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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한글] "이젠 한글 까막눈 아니에요" 미 배우 토마스 맥도넬의 한글 사랑
미국 CWTV 드라마 ‘100’에서 주연 핀 콜린스 역을 맡아 유명해진 미국 배우 토마스 맥도넬 (37)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한국어 수집가’로 불린다. 2017년부터 매달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국어 트윗을 게재해온 그는 “심심해”, “이거 실화냐?” 등 짧고 간단한 한국어 문장은 물론, “야 전정구기 나 꼬시지마,” “준표야 밥은 먹고 다니냐?” 와 같은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며 세간의 이목을 받아 왔다. 현재 그의 트위터 글의 90퍼센트가 한국어로 쓰여져 있을 정도. 처음에 그는 뜻은 모른 채 그저 보기에 예쁜 한글 글자를 말 그대로 수집해서 트윗했었다. 하지만 그간 개인 교습까지 받으며 공부한 끝에 이젠 한글을 읽고 쓸 수 있고, 일상적인 한국어 대화는 이해하는 한국 문화 팬이 되었다. 맥도넬은 최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어는 “
Jan.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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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어린 사과 필요...' 과천 방음터널 화재 유족들의 분노
"사망자가 고위 관계자의 가족이 있었다면 이렇게 조용했을까요? 아닐 거에요." 지난 12월 29일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아버지를 잃은 A(38) 씨는 사고 경위에 대해 관련 당국자들이 책임 회피만 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66세 전모씨의 유족들은 지난 4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민자도로 운영사인 제2경인고속도로 주식회사로부터도, 관리감독 책임을 가진 국토교통부로부터도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한 뚜렷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들은 오히려 "조사 방향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기자에게 물으며 답답함을 표했다. 피해자 전씨의 둘째 딸인 A씨는 "먼저 유가족에게 사과는 해야 하는 부분인데, 조사만 한다고 하지 유가족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다"라고 하면서 "물론 그 (정부) 사람들이 백프로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어
Jan. 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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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 국무부 특별보좌관 방한..."한국, 개선 여지 없다면 내년에도 아동탈취 협약 불이행 국가"
5일 법무부에 따르면 미 국무부의 아동 문제 관련 특별보좌관인 미셸 버니어 토스 (Michelle Bernier-Toth)가 6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헤이그 국제아동탈취협약에 근거한 국내 아동반환 사건의 집행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내 헤이그 아동탈취 협약 관련 사건 처리 장기화에 관해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헤이그 국제아동탈취협약은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배우자 한쪽이 다른 한쪽의 동의없이 해외로 불법 이동시킨 16세 미만 아동을 보호하고 신속히 양육권자에게 되돌릴 수 있도록 맺은 국제협약이다. 1980년 10월 만들어져 미국·영국 등 93개국이 가입했고, 한국은 지난 2012년 12월 89번째로 가입해 2013년 협약 이행을 위해 헤이그아동탈취법을 마련해 시행했다. 하지만 지난 9월 한국은 미국에 의해 ‘국제적 아동탈취의 민사적 측면에 관한 협약(헤이그 아동탈취 협약)&r
Dec.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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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ald Interview] Korea needs to secure ‘irreplaceable technology’
South Korea must work toward securing irreplaceable technologies in critical industries as the country looks to become a tech powerhouse, a top government official at the Ministry of Science and ICT says. “Our country wants to become a strong country, but we are not a big country in terms of the (physical) size. So it’s impossible to have all technologies inside the house,” said Joo Young-chang, vice minister and the ministry's top innovation strategist, in an interview with T
Dec.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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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했던 음식은 닭갈비”…프랑스 셰프, 한국 음식 배우러 이태원 찾았다 참변
프랑스 국적의 셰프 게네고 리마무(34)는 지난 29일 평소에 관심 있던 한국 음식을 체험하기 위해 이태원을 찾았다가 참변를 당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그는 올해 파리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하려 준비 중이었고, 프랑스 요리와 한식을 접목시킨 퓨전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한국에 와 있었다. 열흘간 이태원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에서 한국 음식을 체험하고 현지 요식업 종사자들의 자문을 구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벌어진 참사로 그는 하늘의 별이 됐다. 리마무의 시신 운구 절차를 위해 한국을 찾은 그의 사촌 아이작 페레이라(28)은 7일 코리아헤럴드 기자를 만나 리마무는 “전도가 유망한, 유명한 셰프 였고, 한식 중 특히 닭갈비를 좋아했다”고 회고했다. 리마무와 함께 자라 친형제와 다름 없다는 페레이라는 그에게 한국 음식을 처음 소개시켜준 것도 자신이라며 “함께 하기로 한 일들이 많은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다니 믿을 수 없다”고 했다. 7일 오후 페레이라는
Nov. 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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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멀린社, “레고랜드 부도설은 억측…신규투자는 자체조달 예정”
올해 5월 개장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이하 ‘레고랜드’)의 모회사인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레고랜드 부도설은 억측에 불과하고 앞으로 모든 신규투자는 본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코리아헤럴드의 취재를 종합하면, 멀린은 레고랜드 사업을 맡고 있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특수목적회사(SPC) 아이원제일차를 통해 발행한 2천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최종 부도처리된 것은 맞지만, 레고랜드 운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채무보증을 선 강원도청을 상대로 ‘계약파기’로 소송을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선 ‘기밀유지조항’을 근거로 즉답을 피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3월 23일까지 동절기 임시휴장과 관련해, 멀린은 “파크 전체 휴장은 실외 테마파크 특성상 주 이용객인 어린이들과 그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지난 55년간 지켜온 약속&rdqu
Nov.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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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P 국장 “한국, 놀랍게 성장했지만 성평등은 갈길 멀어”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이상 소득 높아 여성에 대한 편견 10년간 오히려 증가 [코리아헤럴드=김아린 기자] “경제·정치 분야에 있어 한국의 성별 격차는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큽니다.” 페드로 콘세이상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인간개발보고서국(Human Development Report Office) 국장은 지난달 29일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에서 지난 30년간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지만, 여성의 경제적 권한과 정치 참여 관련 지표에서는 남성과 “격차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을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이상을 벌고 있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 또한 남성보다 20% 가까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이는 “한
Oct.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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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웜비어 부모,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자택 초청
친형 이래진 씨, 13일부터 6일간 방미 웜비어 부모, “집으로 맞이할 것” [코리아헤럴드=김아린 기자] 북한에 억류됐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부모가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친형 이래진 씨를 자택으로 초청했다. 웜비어 씨의 부친 프레드 웜비어 씨는 2일 코리아헤럴드에 “신디(오토 웜비어 씨의 모친)와 나는 이래진 씨를 우리 집으로 맞이하고 싶다(would welcome Mr. Lee in our home)”면서 “우리는 그를 지지하며 그가 자랑스럽다(support him and are proud of him)”고 말했다. 오는 13일 부터 6일 동안 방미가 예정된 이씨는 앞서 웜비어 측에 만남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웜비어 측은 자택 초청으로 화답했다. 이씨와 웜비어 측의 만남은 이달 17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씨는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한자유이주민
Sept.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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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주, 2025년 첫 관광용 드론 택시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자체 최초로 관광용 UAM (도심항공교통)을 상용화한다. 정부가 2025년 UAM 상용화 목표를 가시화한 가운데 제주도는 같은해 주요 관광지를 거점으로 해안가를 잇는 UAM 및 드론 택시 하늘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들이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내려 바로 UAM을 타고 제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것이 가능해 질뿐 만 아니라, 관광지 근처의 드론 택시를 타고 다른 지점으로 환승 이동 할수 있게 된다. 코리아헤럴드가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확정된 제주도의 관광용 UAM 하늘길 루트는 총 3가지로, 제주국제공항과 제주 서쪽에 위치한 모슬포를 잇고, 모슬포에서 섬 남단 끝자락에 있는 가파도와 마라도를 연결하며 동쪽 성산일출봉 일대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는 루트로 구성됐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의 동선이 겹치는 대형 호텔 및 리조트 부근에 버티포트를 세워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되어 있다. 제주 드론용 루트는
Aug.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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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팜테코, 자회사 SK바이오텍 아일랜드 증설에 3천만달러 추가 투자
SK팜테코가 자회사 SK바이오텍 아일랜드 공장 증설에 3,000만 달러(약 389억 원)를 추가 투자한다. SK바이오텍 아일랜드를 이끄는 조이스 피츠해리스 사장은 코리아헤럴드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추가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2단계에 걸친 (증설) 자금은 총 6,5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SK팜테코는 더블린시에 위치한 SK바이오텍 공장 확장을 위해 먼저 3,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증설이 두 단계로 나눠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공시 SK바이오텍의 총생산 용량은 50% 증가하게 된다. 2단계 투자액이 조금 적은 이유에 대해 피츠해리스 사장은 ”1단계 증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부대시설이 1단계 증설로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SK는 지난 2017년 세계적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으로부터 아일랜드 공장을 인수했고, 사명을 SK바이오텍 아일랜드로 바꿨다
July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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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이번 선거는 심판 아닌 해결사 뽑아야”
“尹 정부 성공에 필요한 사람은 나” “한·미 정상회담, 중국과 긴장 유발” 남북관계 풀 별도 채널 가동 언급도 박지현에 “이준석처럼 성숙해질 것” [코리아헤럴드=김아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는 24일 코리아헤럴드와 인터뷰에서 이번 6·1 지방선거는 ‘심판이 아니라 해결사’를 선택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서울시장이 되면, 남북 간 별도 채널을 만들어 정부의 대북 정책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내세우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의료진 번아웃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정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등 시민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견제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의 ‘20대 민
May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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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 첫 ‘K팝 ETF,’ 방탄 하이브 주식으로 10% 구성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인 한국 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인 ‘케이팝 (KPOP) ETF’ 가 추종하는 지수의 10%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주식으로 담기로 했다. 24일 한 업계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 만나 현재 해당 ETF의 지수 설계를 담당한 한국 콘텐츠 지식재산권 기업 콘텐츠 테크놀로지스가 구성 종목의 10%를 하이브 주식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ETF는 패시브 ETF이기에 수익률을 달성하도록 운용하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적은 편이다”면서 “하이브 시총이 9조 정도지만 패시브 ETF로 운용되기 때문에 20-30% 대신 한도가 적용된 10%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팝 ETF는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심사를 받고 있으며, 콘텐츠 테크놀로지스는 7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ETF가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으
May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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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힙합 대부’ 타이거JK, 컴백 확정…6월 목표로 신곡 작업 막바지
‘힙합 대부’ 타이거JK가 이르면 다음 달 컴백한다. 지난해 9월 발매한 ‘호심술’ (Love, Peace) 리믹스 싱글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타이거JK는 다음 달 새 디지털 싱글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타이거JK는 신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컴백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타이거JK가) 빠르면 오는 6월 초중순에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신곡 마스터링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거JK의 이번 신곡 발매의 당초 계획은 늦어도 이번 달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와 지난달 진행한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의 공연 등을 위한 출국 일정으로 컴백 시기가 늦춰졌다. 그는 “(당초 타이거JK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신곡을 발매하려고 했
May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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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어린이 제외’ 잇딴 시정 요청에 문화재청 전면 무료 입장 전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다음달 5일 어린이날 7개 궁능을 전면 무료개방으로 전환한다. 또한, 내국인과 외국인에 대하여 별도의 궁능유적 관람료 체계를 적용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해나가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관람료 규정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어린이날 외국인 어린이에 대하여 차별을 두었다는 지적은 일단락이 되었지만, 평상시 내외국인 궁능 관람료 차등에 대한 규정은 문화재청이 해결해야 할 다음 과제로 남게 된다. 문화재청은 최근 공개한 5월 궁능 무료개방 범위에 관한 안내 글에서 어린이날 궁능 무료 입장 제한 사항에 ‘외국인 어린이 제외’라는 문구로 대중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덕수궁관리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위 안내문을 두고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항의글이 빗발치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해당 안내문을 수요일 오전 삭제
April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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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인학교, 올해도 세계 명문대 대거 합격
[코리아헤럴드=최희석기자] 경기도 성남 소재의 한국외국인학교가 올해도 재학생들이 미국 아이비리그 및 세계 명문대학교 진학에 대거 성공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24일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외국인학교의 올해 졸업예정인 12학년 학생들은 미국 소재 프린스턴대, 예일대, 컬럼비아대, 브라운대, 코넬대, 다트머스대, 펜실베이니아대, 시카고대, 존스홉킨스대와 캐나다 소재 맥길대, 일본 소재 와세다대 등을 포함한 세계적인 유수 대학에 합격을 통지받았다. 한국외국인학교는 올해 교내 대학진학상담팀의 대학입시 및 학업발전, 사회정서, 정신건강을 위해 학생과 가족들에게 튼튼한 파트너십에 기반된 훌륭한 상담이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교내 고등학교 교장 에이미 켈러는 대학진학상담팀이 학생 및 가족들과 교감하는 여러 대화를 이끌어, 학생들의 고등학교 시절과 대학 입시 지원과정을 성공적으로 잘 지도할 수 있었고, 카운슬러들은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코로나 이
April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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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피살 공무원 친형 “민주당 인사들이 동생 월북 인정 종용”
[코리아헤럴드=김아린 기자] 서해상 피격 사건에서 희생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들로부터 동생의 월북을 인정할 것을 종용받았다고 주장했다. 사망한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56) 씨는 19일 코리아헤럴드를 만나 복수의 민주당 인사들이 사건 발생 일주일 뒤 자신을 찾아와 “(사망한 동생이) 월북한 것으로 인정하라, 그러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 씨에 따르면 2020년 9월 29일 이 씨의 외신기자회견 직후, 이 씨를 만나고 싶다며 연락한 민주당 국회의원 등 4명은 같은 날 늦은 오후 안산에 있는 이 씨의 사무실을 찾았다. 이 씨는 이들이 찾아와 “당의 국방위 소속 의원들이 국방부에서 확인한 감청 녹음 파일 등에 의하면 월북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있었다”며 사망한 동생의 월북을 인정하도록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이 씨의 조카들을 언급하며 “(월북을) 인정을
April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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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춘재 연쇄살인 누명’ 윤성여, “‘검수완박’ 되면 억울한 사람 늘어날 것”
[코리아헤럴드=김아린 기자] 연쇄살인범 이춘재 대신 20년간 옥살이를 하고, 사건 발생 32년 만에 누명을 벗은 윤성여(55) 씨는 검찰의 수사권이 박탈되면 “억울한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며 “별로 반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씨는 17일 코리아헤럴드와의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에 대해 “경찰이 조사해서 억울한 사람이 없으면 다행인데, 억울한 사람이 많을 것 같다”며 반대 의견을 표했다. 그는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중 ‘8차 사건’의 진범으로 억울하게 지목된 당시에 “검사는 경찰 조사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렇게 경찰 수사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마무리한 걸 검찰이 넘기고, 그걸 법원에서 인정해서 내가 20년을 살고 나왔다”고 덧붙
April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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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트와이스 ‘글로벌 흥행’ 숨은 공신, JYP엔터 북미 현지 법인 이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북미 현지 법인 JYP USA를 설립한 가운데, 해당 법인의 지사장으로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한 ‘숨은 조력자’가 낙점됐다. 16일 코리아헤럴드 취재 결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신현국 아티스트3본부장이 JYP USA를 이끌게 됐다. 그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인 JYP쓰리식스티 (Three Sixty, JYP 360°)의 수장이기도 하다. 전날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 본부장이) 단독으로 지사장이 됐다”면서 “(현재 맡고 있는 JYP의) 아티스트3본부장 겸 자회사인 JYP쓰리식스티의 사장 겸 (JYP USA의) 지사장까지 세 가지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미국) 현지 법인은 지난달 설립됐고, 사무실은 LA와 뉴욕으로 셋업 중에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
March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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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여가부 폐지’ 공약에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 “완전히 잘못된 정책 시그널”
[코리아헤럴드=김아린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정책 시그널”이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전문가의 비판이 나왔다. 윌렘 아데마(Willem Adema) OECD 사회정책국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4일 코리아헤럴드에 이메일을 통해 “(여가부 폐지는)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평등 측면에서 한국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차기 정부에서도 여성가족부는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아데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OECD 국가에 여성가족부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테면 총리실 소속이나 내각의 일부로써 성평등을 증진하는 공공기관은 꼭 있다”며 “다른 OECD 국가들보다 성불평등이 심각한 한국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는 다소 시기상조로 보이며 완전히 잘못된 정책 신호를 주고 있다&
March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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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 남자 올림픽 쇼트트랙 계주팀, ‘유퀴즈’ 뜬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2년 만에 남자 계주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21일 코리아헤럴드 취재 결과, 곽윤기(고양시청·33), 황대헌(강원도청·23)·이준서(한국체대·22)·박장혁(스포츠토토·24)·김동욱(스포츠토토·28) 등 5명의 한국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는 23일 ‘유퀴즈’ 녹화를 앞두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5명의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을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로 꾸려진 "‘국가대표 특집’을 준비 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방송일
Feb. 2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