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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인학교(KIS) 온라인 입학설명회 개최
한국외국인학교(KIS, Korea International School)가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입학설명회는 온라인을 통해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프로그램은 교장단과 입학처장, 상담교사의 커리큘럼 소개와 입학절차 안내 및 Q&A 등으로 구성된다. KIS는 매년 해외 명문대학 진학실적을 자랑하는 대표 외국인학교로 지난 2006년에 개교했다. 성남시 백현동에 위치한 판교캠퍼스와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서울캠퍼스, 제주캠퍼스가 각각 운영중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있다. 단, KIS는 외국인학교 입학자격(부모가 외국인 혹은 학생의 해외 체류 3년이상)이 있는 학생만 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학교 홈페이지(kis.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March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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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형의 출연료 횡령 사실…대답 없으면 가족으로 못 봐'(종합)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으로부터 30년간 출연료를 떼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인정하며 친형 측에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수홍은 29일 자신의 반려묘인 '다홍'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 소속사와의 문제 이전에 가족의 문제이기에 최대한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돼 글을 남기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본 건 사실"이라면서 "그리고 그 소속사는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내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그동안의 일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 형과 형수에게 대화를 요청한
March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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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아파트 주차장서 만취운전하다 적발…"깊이 반성"
영화배우 박중훈(55)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오후 9시 30분께 술에 취한 채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100m가량을 운전한 혐의(음주운전)로 박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대리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파트 직원의 신고로 출동해 박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박중훈은 앞서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되고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박중훈의 소속시 나무엑터스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현장에서 박중훈은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했다. 대리운전기사도 이를 함께 진술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March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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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털이에 당한 비욘세…11억원 명품 핸드백·드레스 도난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가 100만달러(11억3천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당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7일(현지시간)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비욘세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파크우드 엔터테인먼트가 임대한 로스앤젤레스(LA) 창고 3곳에는 이달 초 두 차례 도둑이 들었다. 절도범들은 비욘세가 임대 창고에 보관 중이던 명품 핸드백과 드레스, 아이 장난감은 물론이고 비욘세 개인 스타일리스트의 사진까지 싹 쓸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은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 절도범을 잡지 못했다. TMZ는 할리우드 유명인과 관련한 창고 털이 범죄가 유행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팝스타 마일리 사일러스의 창고에도 도둑이 들어 옷과 개인 기념품, 가족사진을 훔쳐 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March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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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얀마 시민단체, “군부 관련 기업 간접 지원” 신한∙하나은행 강력 규탄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군부 관련 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코리아헤럴드가 단독 입수한 미얀마 시민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19년 9월 미얀마에서 강판을 생산하는 미얀마포스코C&C에 총 75만 달러(약 8억 4천만원)의 대출을 제공했다. 해당 대출은 신한은행이 2016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설립한 양곤 지점에서 이뤄졌으며 지난해 5월 모두 만기 상환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얀마포스코C&C는 포스코그룹의 철강 무역 계열사인 포스코강판이 2013년 미얀마 군부 소유 기업인 미얀마경제홀딩스(Myanmar Economic Holdings Limited)와 합작해 세운 현지 법인이다. 앞서 1997년 두 기업은 처음으로 손을 잡고 철강업체 미얀마포스코를 설립한 바 있다.
March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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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오줌 믿으세요?" 아마존 노동조건 항변하다 역풍
아마존이 자사의 열악한 노동조건이 사실이 아니라고 항변하다가 역풍을 불렀다. 아마존은 "병에 오줌을 눈다는 얘기를 정말 믿는 것은 아니냐"고 25일(현지시간)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중에 반문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일부 매체의 고발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아마존 노동자들이 생산성을 유지하려고 차량에 병을 갖고 다니면서 소변을 본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그게 사실이라면 아무도 아마존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 100만명이 넘는 빼어난 피고용자들이 근무 첫날부터 훌륭한 수준의 임금과 보건 지원을 받는다는 게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에서는 항변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대중, 정치권, 노동계에서 비판과 조롱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아마존의 '무노조 경영'이 도마 위에 오른 시점 때문이었다. 앨라배마주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들은 노동조합 결성을 위해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March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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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총격 생존 한인 "범인이 내게도 총격…너무 무서웠다"
"범인이 내게도 총격을 가했다. 너무나 무섭고 죽을 것 같았다" 한인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생존자 김모(48) 씨가 24일(현지시간) 애틀랜타 한인 매체 '애틀랜타K'와 인터뷰에서 당시 긴박하고 참혹했던 상황을 전했다. 백인 남성 로버트 에런 롱은 지난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 3곳의 스파와 마사지숍에서 총격을 가해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8명 중 6명이 아시아계 여성이어서 인종범죄 아니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높다. 김씨는 3명의 한인 사망자를 낸 골드스파에서 근무했고,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다. 그녀는 총격 직후 911에 전화해 신고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씨는 애틀랜타K와 인터뷰에서 총격 당시 스파 내 직원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며 끔찍했던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용의자가 울린 벨 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3발의 총소리가 들려왔다"면서 강도가 든 줄 알고 대피하러 문을 열고
March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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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역설?…선박으로 붐비던 베네치아 석호에 돌고래 출현
이탈리아 베네치아 석호 내에서도 선박 통행 등으로 가장 붐비던 해상에서 한 쌍의 돌고래가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에서 가까운 카날 그란데(Canal Grande) 입구에서 돌고래 두 마리가 자유롭게 헤엄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돌고래들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이상 행동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치아 석호에서는 이전에도 간간이 돌고래가 목격되곤 했으나, 평소 많은 인파와 선박 통행으로 붐비는 산마르코광장 코앞까지 접근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현지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과 수상 교통량이 급감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람의 발길이 뜸해진 틈을 타 돌고래의 활동 반경이 크게 넓어졌다는 것이다. 베네치아에서는 지난 1년간 석호 수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각종 어류의 개체 수도 크
March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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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오보 인정하면 사과"…기성용 폭로자, 녹취 또 공개
초등생 시절 축구 선수 기성용(FC서울)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C씨와 D씨가 23일 회유와 협박을 당한 정황이 담겼다며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폭로자 D씨가 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녹취 파일에서 기성용의 후배인 E씨는 폭로 기사가 오보임을 인터뷰 등 방식으로 공개적으로 인정하면 기성용이 사과할 것이라는 취지로 D씨에게 말한다. 이 파일은 폭로가 이뤄진 지난달 24일 오후 D씨와 E씨의 통화를 녹음한 것이다. E씨는 이 통화에서 "기자들이 형(D씨)이랑 다 주목하고 있다"면서 "성용이 형이 지금 (D씨가 오보) 기사를 내면, 만약에 형(D씨)한테 통화를 하고 (중략) 형한테 사과를 할 마음이 있대"라고 말한다. E씨는 또 "(기성용이) '뭐 잘못한 게 있지. 내가 잘못한 게 없겠니' (라고 말했다)"라면서 D씨에게 일단은 "한발 물러나 달라"고 말한다. D씨가 못
March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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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성기 움켜쥔 샌드라 오…증오범죄 규탄 앞장선 한국계 스타들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8명이 희생된 미국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을 계기로 한국계 스타들이 증오범죄 규탄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샌드라 오, 대니얼 대 김, 스티븐 연, 아콰피나 등 미국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스타들은 '증오범죄를 멈춰라'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미국 내 아시아계 사회와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골든글로브 TV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경력의 샌드라 오는 '아시안 증오 멈춰라'(Stop Asian Hate) 집회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샌드라 오는 지난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집회에 등장해 확성기를 직접 움켜쥐고 감동적인 연설을 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우리는 처음으로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과 분노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 저는 아시아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아시아계의 단결과 연대를 촉구했다.
March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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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중심 선 '밀보드'…걸그룹 위문공연 곡 잇달아 재조명
"취업 준비하면서 한국사를 공부했어요."(유정), "막상 떠오르는 일이 없어서 일단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어요."(유나)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수 활동을 접고 새 직업을 찾을 계획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들은 4년 전 발표한 노래 '롤린'(Rollin')이 이달 들어 대히트하면서 데뷔 10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고, 다시 방송가를 누비며 활약하게 됐다. 걸그룹이 과거 위문공연에서 부른 노래가 이른바 '밀보드'(밀리터리와 미국 빌보드 차트를 합친 말) 곡으로 불리며 잇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브레이브걸스의 드라마틱한 성공도 유튜브에 게재된 국방TV '위문열차' 공연의 '댓글 모음 영상'에서 출발했다. 이들이 군 장병 앞에서 '롤린' 무대를 펼치는 영상과 이곳에 달린 댓글을 합쳐 만든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1천만 뷰를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롤린'과
March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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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타들 '아시아계 증오 멈춰라' 동참…'일어나 행동하자'
미국의 유명 배우와 팝스타들이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진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 중단을 촉구했다. 아시아계 스타들은 물론이고 백인 인기 배우와 흑인 팝스타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는 해시태그 운동에 대거 동참했고, "지금 당장 일어나 행동하자"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넷플릭스 인기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주연이자 베트남계 배우인 라나 콘도르는 "여러분의 아시아계 친구와 가족들은 공포에 떨고 있고 몹시 화가 나 있다"며 "제발 우리와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리즈에 출연한 중국계 클로이 베닛은 "너무 분노해서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 했고, '스타트렉'에 출연한 일본계 배우 조지 타케이는 "여러분이 할 일은 아시아계에 대한 폭력에 맞서 목
March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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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추적으로 잡힌 애틀랜타 총격 용의자…신고자는 부모
한인 여성 4명 등 모두 8명이 숨진 미국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의 용의자 로버트 에런 롱(21)이 추가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잡힌 것은 부모의 신속한 신고 덕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틀랜타 지역신문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은 17일(현지시간) 전날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 롱의 부모가 조지아주(州)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에 연락했다고 보도했다. 롱의 부모는 사건 현장의 영상 속 인물이 자기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린 뒤 롱이 운전하는 현대자동차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투싼에 위치정보시스템(GPS) 추적기가 설치돼 있다는 점도 제보했다. 롱의 GPS 정보는 수사기관에 공유됐고, 결국 롱은 첫 번째 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여만인 오후 8시 반께 애틀랜타에서 240㎞ 떨어진 크리스프 카운티에서 붙잡혔다. 롱은 플로리다주에서 추가로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롱이 플로리다에 도착했을 경우 피해가 훨씬 심각해졌을 것
March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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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 굳어진 '장수 아이돌'…신화 에릭·김동완 갈등 일단락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에릭과 김동완이 팀 활동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했다. 에릭은 17일 SNS에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멤버들도 고맙다"며 김동완과 화해했음을 알렸다. 그는 "앞으로는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팬클럽)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며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김동완도 SNS에서 에릭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전하고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잘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3년간 팀을 이어온 신화의 리더 에릭과 멤버 김동완은 팀 활동 과정에서 서로에게 갖게 된 불만을 최근 각자의 SNS에서 표출하며 설전을 벌였다. 1998년 데뷔한 신화는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팀을 유지하며 꾸준히 활동해와 후배 아이돌의 '롤모델'로도 꼽히기 때문에 두 사람의 갈등 노출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들은 갈등이 불거진 지 하루 만
March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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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세 여아 친모 얼굴 사진 공개돼
S 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이 경북 구미 3세 여아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 15일 석씨의 얼굴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고 '아동 학대로 사망한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확인된 석씨(1973년생)를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석씨는 밝은색으로 물들인 머리를 한 상태로 얼굴이 희미하게 드러나 있다. 앞서 지난달 10일 구미 한 빌라에서 3살 된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되자 수사에 나선 경찰이 석씨의 딸 김모(22)씨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방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 하지만 유전자(DNA) 검사 결과에서 숨진 여아의 친모는 김씨 어머니인 석씨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비슷한 시기 딸이 낳은 아이를 빼돌린 혐의(미성년자 약취)로 석씨를 구속하고 사라진 다른 여자아이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March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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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전처도 학대" 전기 작가 폭로…NYT도 사퇴 촉구
성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가 전 배우자를 학대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쿠오모 주지사를 수년간 취재하고 그의 전기까지 쓴 기자 겸 작가 마이클 슈나이어슨은 12일(현지시간) 연예전문지 배너티페어 기고문에서 쿠오모 주지사가 전 배우자 케리 케네디를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 딸이며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조카인 케리는 인권 변호사로도 유명하다. 그는 케리와 가까운 지인을 인용해 케리가 2002년 9월 쿠오모 주지사에게 이혼을 요구한 직후 학대를 피해 한 차례 이상 화장실에서 문을 잠그고 잠을 자야 했다고 전했다. 당시 케리는 친구에게 "남편에게 학대받는 여성을 위한 인권활동가인 내가 현재 그러한 학대를 견디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리는 1990년 쿠오모 주지사와 결혼했고, 당시 이혼을 요구한 이유는 쿠오모 주지사가 '아버지로서 평범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슈나이어슨은 쿠오
March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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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같은 날 최초 기록에 도전하는 방탄소년단과 윤여정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윤여정이 같은 날 미국에서 한국 대중가수,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된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와 영화 시상식 아카데미 어워즈의 후보 발표가 오는 15일 동시에 열리게 됐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 시간은 14일 밤과 15일 오전으로 다르지만, 한국 시간으로는 15일 오전과 오후 한국 대중가수 최초의 그래미 수상과 한국 배우 최초의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가 탄생할지 여부가 판가름 나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후보에 오른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는 한국 시간 15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간 14일 오후 8시) 열린다. 앞서 클래식 부문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씨가 그래미를 수상한 이력이 있지만 대중가수가 후보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는 최고의 팝 그룹 또는 컬래버레이션 곡들
March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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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비밀번호 공유한 '몰래 시청' 단속
동영상 스트리밍 업계의 선두주자 넷플릭스가 비밀번호를 공유한 '몰래 시청' 행위를 단속한다. 넷플릭스는 자사 콘텐츠의 무단 시청을 막기 위해 본인 계정 확인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본인 계정 확인 기능은 돈을 내고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유료 가입자인 지인의 계정 비밀번호를 이용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가 의심될 경우 해당 계정 소유자의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코드를 전송해 본인 확인을 요청하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본인 확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접속이 중단된다. 또 시청이 중단된 화면에는 "(당신이) 계정의 소유주와 함께 살고 있지 않다면 시청을 계속하기 위해 자신만의 계정이 필요하다"는 공지가 뜬다고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전했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이번 테스트는 넷플릭스 계정을 가진 사람들이 (시
March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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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배송' 노린 택배 절도범…알고보니 피자배달원
피자를 배달하면서 아파트 현관 앞에 놓인 택배를 상습적으로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피자 배달원 A(28)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동작구·서초구·관악구 일대에서 피자 배달을 하며 방문한 아파트에서 택배 물품을 18차례가량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자 배달원이라는 점을 이용해 쉽게 아파트 내부로 진입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배달을 마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가장 높은 층으로 이동해 한 층씩 내려가며 복도에 놓인 택배 물품을 피자 배달용 가방에 숨겨 넣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배송된 택배 물품들이 각 세대 문 앞에 놓여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아파트 중 복도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은 데다, A씨가 배달용 가방에 숨길 수 있는
March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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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영국 여왕…'인종문제 심각하게 다룰것…하지만 집안일'(종합)
해리 왕자 부부의 인터뷰 후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입장이 처음으로 나왔다. 여왕은 해리 왕자 부부가 제기한 인종차별 문제를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면서도 '왕실 내부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영국 왕실은 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낸 성명에서 "제기된 문제들, 특히 인종 관련된 것은 매우 염려스럽다. 일부 기억은 다를 수 있지만 이 사안은 매우 심각하게 다뤄질 것이고 가족 내부에서 사적으로 처리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왕은 "모든 가족들은 해리 왕자와 그의 배우자 메건이 지난 몇년간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두 알고 나서 슬퍼했다"며 "가족들은 해리, 메건, 아치를 늘 사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여왕이 '사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한 부분을 들어 해리 왕자 부부가 제기한 인종차별 주장에 '선을 그으려' 시도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성명은 해리 왕자와 부인인 메건 마클이
March 1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