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뽑기에서 공을 뽑았더니 마약나와...

By 임은별

Published : June 8, 2017 -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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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 공에서 마약이 쏟아져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멕시코 음식 전문점에서 한 모자(母子)는 식사를 마친 후, 식당 앞에 있던 뽑기 기계에서 공을 뽑았다. 

(사진=경찰 당국) (사진=경찰 당국)

공은 말랑말랑했고, 표면에는 스마일 표시가 그려져 있었다.

소년이 공을 갖고 놀던 중, 갑자기 공에서 흰 파우더가 쏟아져 나왔는데, 이는 마약류에 포함되는 코카인이었다.

해당 음식점은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고, 뽑기 회사에 장소를 빌려준 것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경찰은 현재 뽑기 회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에게 “(해당하는 공과) 비슷한 모양새의 공이 뽑기 기계에서 나온다면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