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출입기자단과 마지막 간담회에서 “사드 배치 비용을 미국이 내는 것에 대해 한·미 모두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다.
4일 황 권한대행은 사드 배치 비용과 관련 직접 입을 열어 “기본적으로 무기를 쓰는 나라가 (그 무기에 대한) 비용을 내는 것이 당연하다”며 “미국이 쓴다면 미국이 내는 것 아니겠느냐”고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어 그는 “(비용 관련) 구체적인 합의서에서 명백한 근거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또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 “권한대행을 맡으며 하루에 열 번이라도 내려놓고 싶었다”며 “자신은 정치에 가까운 사람은 아니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황 권한대행은 또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 “권한대행을 맡으며 하루에 열 번이라도 내려놓고 싶었다”며 “자신은 정치에 가까운 사람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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