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으면 동성애자 된다’ 정치인 논란발언

  • Published : Oct 24, 2016 - 14:34
  • Updated : Oct 24, 2016 - 14:51
인도네시아의 한 정치인이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한 아기는 동성애자로 자란다는 내용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아리프 R. 위스만시아 (사진=월드오브버즈)

지난 3월 땅그랑 지역 (Tangerang) 시장 아리프 R. 위스만시야 (Arief R. Wismansyah)는 “건강하고 똑똑하고 경쟁력있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영양공급이다”며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바쁜 일상에 치인 다수의 부모가 라면, 분유 등의 즉석 식품을 아기에게 먹인다며, “동성애자(LGBT)가 늘어나는 데에 이유가 있다”고 말해 시민단체의 공분을 샀다.

 
(사진=인스타그램 @pig.yoon)

이슬람이 국교인 인도네시아에서 정치세력의 공개적 반-동성애 발언은 이 외에도 많다.

같은 3월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은 불어나는 동성애자 인구가 “핵 전쟁 보다 위험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