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중 최대 대목인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가 시작된 가운데 알리바바가 예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1일 중국 신화왕 등 언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광군절 혹은 솔로데이라고도 불리는 광군제 시작 단 12분 만에 매출액 100억위안(1조 8100억 원)을 기록했다.
11일 중국 신화왕 등 언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광군절 혹은 솔로데이라고도 불리는 광군제 시작 단 12분 만에 매출액 100억위안(1조 81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알라바바는 18초 만에 1억 위안 매출 달성을 시작으로 1분12초 만에 10억 위안, 5분 14초 만에 50억 위안 등 기록을 경신하다가 12분 28초 만에 100억 위안 매출 기록에 성공했다.
현지 언론은 이 같은 사실을 일제히 보도하며 알리바바가 광군제에서 총 800억 위안(14조 4,512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100억 기록까지는 38분28초가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상당히 단축된 것이다.
이번 솔로데이를 위해 알리바바는 10일 자정부터 11일 오전까지 베이징의 베이징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대형 콘서트 행사를 개최하고, 중국 유명 감독인 펑샤오강(馮小剛)이 감독을 맡았다.
알리바바의 이번 광군제 슬로건은 ‘전 세계를 사고, 전 세계에 판다‘ 였다.
이에 걸맞게 올해 4만여 개 업체 3만여 개 브랜드의 600만 종의 상품이 광군제 행사에 참여했으며 한국, 미국, 유럽을 포함해 25개국 5,000여 개 해외 브랜드도 행사에 포함됐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