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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잠적, 1명 아닌 2명 '당국 비상'

By 신용배

Published : Aug. 22, 2014 -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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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잠적한 라이베리아인이 1명이 아닌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보건복지부는 에볼라 발병국에서 입국했다가 행방불명된 라이베리아인은 지난 13일 국내 입국해 행방불명된 라이베리아인 이외에 추가로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사람은 8월 4일 라이베리아를 출국해 중고 선박업체 초청으로 지난 8월 11일 입국하고, 입국 후 연락을 끊고 행방 불명된 상태이다.

이에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인 행방불명 라이베리아인은 총 2명으로, 두 사람 모두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발열 등 아무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것을 알려졌다.

보건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입국 심사 시 연락처 등 정보가 불명확할 경우 입국을 보류하고, 허위일 경우는 입국을 금지할 방침이다.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잠적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무섭다”,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어디로?”,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충격이네”,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검역당국 뭐하는거지?”라는 반응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