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꼭 피해야 할 7가지 음식

By KH디지털2

Published : May 7, 2014 -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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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다는 속을 다스리는 ‘이너뷰티’가 유행하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먹고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가 많은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다.

미국의 한 의학전문 사이트 ‘뉴스맥스헬스’는 질병치료에 막대한 양의 세금을 쏟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질병에 걸리기 전에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장기적 측면에서 볼 땐 훨씬 이득이라며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언론사는 전문가의 소견을 참고하여 ‘피해야 될 음식’을 소개했다.
(123rf) (123rf)
1. 통조림 토마토

음식과 직접적으로 접촉되는 통조림 통 안쪽에는 합성 에스트로젠 성분인 비스페놀A가 들어있다고 한다. 이 성분은 생식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심장질환, 당뇨, 비만 등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영양과학교수이자 라디오 진행자인 에블린 히긴스는 “토마토의 산성 때문에 비스페놀A가 토마토에 녹아 든다. 통조림 토마토 섭취 시 이 성분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히긴스는 준비된 토마토가 필요하다면 유리용기에 담긴 것으로 선택할 것을 추천했다.

2. 곡물로 기른 소고기

풀을 먹고 자란 소고기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E, 오메가-3, 공액리놀레산,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그에 반해 콩이나 옥수수를 먹고 자란 소고기는 영양가가 없다고 한다.

3. 전자레인지용 팝콘

전자레인지용 팝콘 봉지를 밀봉시키는 레진에는 화학성분이 다수 들어 있다. 이 중 환경호르몬 PFOA (Perfluorooctanoic Acid)는 불임을 초래한다는 연구결과를 UCLA연구진이 발표한바 있다.

4. 비유기농 감자

감자뿐만 아니라 근채식물은 농약, 제초제, 살균제 등 농사에 사용되는 화학약품을 그대로 흡수한다고 한다. 히긴스는 흡수된 화학성분은 감자를 씻어도 감자 속에 내포되어 있으므로 유기농 감자를 섭취할 것을 권했다.

5. 양식 연어

물고기 밥에는 폴리염화바이페닐 (PCB), 브롬계 난연제 (BFR), 살충제, 다이옥신, 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 (DDT) 등 발암물질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 밥을 먹고 자란 연어는 발암물질이 축적되어 섭취하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6. 호르몬투여 된 소의 우유

우유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소 성장호르몬 (rBGH)이 투여된 소는 젖소 유방염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사람에게 유방암, 전립선암, 결장암을 유발시키는 인슐린유사생장인자 수치를 높여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7. 사과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사과는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농작물에 비해 더 많은 화학약품이 뿌려지는 사과는 유기농이 아니면 소용이 없다고 한다. 아무리 씻어도 잔재가 남는 농약은 농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잔유물은 무해하다”고 주장하지만 다수 연구결과에 따르면 농부의 발암확률이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비해 확연히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코리아헤럴드 하지원 인턴기자 jiwonha@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7 detrimental foods that should not be consumed

The U.S. spends the most health care dollars on treatment after health problems develop rather than spending on prevention strategies, Newsmax Health reported.

According to the news agency, countering unhealthy lifestyle habits that contribute to major conditions such as heart disease, cancer, diabetes and Alzheimer’s is more economical.

Before pumping in the pills to treat the diseases, Newsmax Health recommends steering away from foods that are detrimental to our health.

1. Canned tomatoes

Bisphenol-A, a chemical in the linings of tin cans, causes reproductive problems, heart disease, diabetes and obesity.

2. Corn-fed beef

Grass-fed beef has higher levels of beta-carotene, vitamin E, omega-3 fatty acids, conjugated linoleic acid, calcium, magnesium and potassium compared to corn-fed beef, which is less nutritious.

3. Microwave popcorn

The resins lining microwave popcorn bags contain chemicals such as perfluorooctanoic acid. According to a UCLA research team, these chemicals may cause infertility and could be linked to liver, testicular and pancreatic cancer.

4. Non-organic potatoes

Root vegetables absorb agricultural chemicals namely, pesticides, herbicides and fungicides, that cannot be removed by washing.

5. Farmed salmon

Fish food containing carcinogens such as PCBs, brominated flame retardants, pesticides, dioxin and DDT is fed to farmed salmon on a daily basis, studies said.

6. Milk produced with artificial hormones

To increase milk production, dairy cows are treated with recombinant bovine growth that can cause udder infections. It can also lead to higher levels of hormones that may contribute to breast, prostate and colon cancer,

7. Conventional apples

Apples are sprayed with more agricultural chemicals than other fruits for various reasons and studies also showed that farm workers have higher cancer rates.

By Ha Ji-won, Intern reporter (jiwonh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