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지나쌤

직장여성 바비 등장, 스마트폰 든 커리어우먼

By KH디지털2

Published : Feb. 19, 2014 - 14:52

    • Link copied

(Mattel)

직장여성으로 분한 바비인형이 등장해 전 세계인들의 눈길을 모았다.

최근 장난감 박람회에서 인형제작사 메텔은 바비 인형 출시 55주년을 맞아 출시된 직장여성 바비를 새로 선보였다.

이 바비인형은 분홍색 정장 차림에 한 팔에는 검정 핸드백을 든 모습이다. 또한 태블릿 PC와 스마트폰까지 갖춘 모습으로 영락없는 직장여성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금발의 백인부터 흑인까지 다양한 인종으로 표현됐다.

미국 언론과 누리꾼들은 직장여성 바비 등장에 반색했다. 이번 바비 인형이 최근의 사회상을 가장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여행사 직원, 패션 디자이너와 모습이 유사한 모델이 있었지만 올해 출시된 인형만큼 ‘직장여성’의 모습을 제대로 담지는 못했다. 또한 일부 모델은 ‘여성편향적’ 또는 ‘인종편향적’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직장여성 바비 등장에 누리꾼들은 “직장여성 바비 등장, 기존 모델들보다 현실적인 느낌”, “직장여성 바비 등장, 바비 하면 금발이 떠오르는데 다양한 인종 표현하려는 시도, 긍정적이네”, “직장여성 바비 등장, 벌써 55주년이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 생생뉴스)


[Photo News] Office lady Barbie makes appearance at Toy Fair

The U.S. toy maker Mattel unveiled the new doll as part of its “I Can Be” career line during the American International Toy Fair held in New York on Tuesday. The entrepreneur-themed Barbie is wearing a business dress in her signature pink with black accents, accessorized with roomy black handbag, head band and he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