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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아파도 병가를 못 내는 이유는...

By 진은수

Published : May 6, 2013 -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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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나 감기에 걸린 직장인들이 병가 내기를 꺼려한다는 설문 결과를 캐나다 라이프 그룹이 발표했다.

“병가를 낸 동안 쌓이는 업무량이 두려워서”가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또한 병가를 냈을 시, 직장 동료에게 눈치가 보인다는 이유와 회사에서 잘릴 것 같다는 이유가 그 다음이었다.

“정말로 몸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쉴 수 없다고 느낀다는 게 참 걱정스럽다”고 캐나다 라이프 그룹의 폴 아비스가 말했다.

그가 덧붙이기를,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대부분이 동료에게서 병이 옮은 적이 있는 경험이 있다고 말한 것을 보면, 고용주와 일하는 직원끼리의 대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고용주는 병가를 내더라도 직장생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다는 것을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설문 대상자의 3분의 1이상은 독감이 걸리더라도 병가를 내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93 퍼센트의 대상자는 감기가 걸리더라도 일터에 나오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Workers scared to take sick leave

British workers with a cold or flu are afraid to take sick leave because of heavy workloads and other colleagues’ critical views, a survey by Canada Life Group revealed. 

More than one-third of the workers said they would go to work even if they had flu, while 93 percent of those surveyed said they would not miss work if they had a cold. 

Another reason for avoiding sick leave is the heavy workload that tends to build up while they stay home sick, the survey found. Employees were also mindful of judgments by coworkers or the chance of losing their jobs if they took the day off even if they were genuinely sick. 

“It is worrying to see that so many employees feel they cannot take a day off,” said Paul Avis, from Canada Life Group.

He said that employers should better communicate with workers and ensure that taking a day off due to illness does not harm the employee’s career opportu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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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