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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충격! “야동 많이 보면 머리 나빠져”

By 윤민식

Published : Nov. 28, 2012 -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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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영상이나 사진 등을 많이 보는 사람들은 단기기억 장애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뒤스베르크-에센 대학 연구진은 음란한 이미지가 사람의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이성애자인 평균 26세인 독일 남성 28명에게 성적(sexual)이거나 성적이지 않은 이미지를 무작위로 배치한 다음 연속으로 보게 했다.

이후 연구진은 참자자들에게 “지금 보고 있는 이미지가 이전에 봤던 이미지와 동일하냐”고 물어본 다음 “예,” “아니오”로 답하게 했다.

이는 참가자들의 작업 기억 (working memory)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서, 작업 기억은 과제를 수행하는 도중 정보를 유지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작업 기억은 추론, 문제 해결, 혹은 의사 결정 등 복잡한 지적 과제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 결과 참가자들은 성적인 이미지를 본 다음에는 정답률이 67퍼센트에 그쳤지만, 사람이 웃거나 운동을 하는 등 성적이지 않은 이미지를 본 경우에는 정답률이 80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험은 음란 영상에 중독된 사람들이 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연구를 주도한 심리학 대학원생 크리스챤 레이어는 “성적인 흥분과 인식 과정에서의 (성적인 흥분의) 효과가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력 중 일부에 대해 설명해 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실험의 대상은 오직 이성애자 남성들 뿐이었기 때문에 이 결과가 동성애 남성이나 여성들에게도 적용되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이 연구는 성(性)연구 저널 (Journal of Sex Research)에 실렸다.






Watching porn may hurt short-term memory: study

People who watch Internet pornography may suffer from short-term memory loss immediately afterward, German scientists have claimed.

Researchers from University of Duisberg-Essen conducted a study where they asked 28 German heterosexual men to look at a series of sexual images mixed with non-sexual images such as people laughing, playing sports or carrying a weapon. The average age of participants was 26.

The participants were then asked to answer “yes” or “no” on whether or not the image they were seeing was the same image they had seen four slides earlier.

This was aimed to test their working memory, which maintains information as one tries to complete a task. It is critical for complex intellectual tasks such as reasoning, problem solving and decision making.

Researchers found that participants answered correctly 80 percent of the time after seeing a non-sexual image, but that percentage dropped to 67 after seeing a sexual image.

The findings may offer clues to understanding why porn addicts have a hard time completing everyday tasks.

“Sexual arousal and its impacts on cognitive processes might explain parts of these negative effects,” wrote study author Christian Laier, a graduate psychology student at the University of Duisburg-Essen.

Researchers noted that further studies on a wider range of subjects are needed to verify their fi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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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