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Newfound “Super-Earth” may be habitable for life

By Yoon Min-sik

Published : Nov. 8, 2012 -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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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xoplanet that may be capable of supporting life has been found, according to European researchers.

The distance between the planet HD 40307g and its host star HD 40307 suggests the planet may have liquid water on its surface, according to a study led by Mikko Tuomi of the University of Hertfordshire in the United Kingdom. This increases the possibility that the planet may support living organisms.

“The longer orbit of the new planet means that its climate and atmosphere may be just right to support life,” study co-author Hugh Jones of the University of Hertfordshire in England.

Tuomi’s team used an instrument called High Accuracy Radial Velocity Planet Searcher (HARPS), which finds planets by detecting tiny gravitational wobbles induced by them in their host stars. Researchers used HARPS to reanalyze the observation of HD 40307 and discover three new planets around it, including 40307g.

Tuomi said the new planet’s orbit is distant enough from its star so it can rotate freely, increasing possibility of it “actually having Earth-like conditions.”

It is unclear however, if HD 40307g has a rocky surface like Earth.

“The truth at the moment is that we simply do not know whether the planet is a large Earth or a small, warm Neptune without a solid surface,” Tuomi said in an interview with space and astronomy news website Space.com.

HD 40307g is 42 light years away from Earth, making it the closest potentially habitable planet found so far. Researchers expressed excitement over the discovery because its relative proximity means future instruments may be able to image it directly.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생명체 살 수 있는 '가까운' 행성 발견!


기존에 발견되었던 항성 근체에서 생명체가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 행성이 천문학적인 관점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새롭게 발견되었다고 유럽의 천문학자들이 보고했다.

영국 헤트포드셔 대학의 미코 투오미가 이끄는 연구진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HD 40307g 행성은 항성 HD 40307 주위를 “적당한” 거리를 두고 공전하고 있어 표면에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액체 상태의 물은 생명이 존재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이 행성은 공전주기가 긴데 이 것은 (HD 40307g의) 기온과 대기권이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적당하다는 것을 시사할 수도 있다”라고 연구에 참여한 휴 존스는 설명했다.

투오미는 HD 40307g이 모항성 HD 40307로부터 적당한 거리로 떨어져있어 모항성의 중력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지구처럼 자유롭게 자전을 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달의 경우, 지구의 중력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항상 한쪽 면만 지구를 향하게 된다.

연구진은 이 행성을 찾는 과정에서 고(高)정밀시선속도행성탐색기 (High Accuracy Radial velocity Planet Researcher: HARPS)를 이용했는데 이 장비는 행성의 중력으로 인해 모항성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것을 포착하여 망원경으로 볼 수 없을 만큼 멀리 있는 행성을 찾아낼 수 있다.

투오미의 팀은 이 장비를 이용해 HD 40307의 주위에서 기존에 발견된 3개의 행성 외에 HD 40307g를포함한 3개의 행성을 더 찾아냈다.

그러나 HD 40307g가 지구처럼 암석으로 된 표면을 갖고 있는지, 목성 등과 같은 가스행성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이 행성이 큰 지구인지, 아니면 작고 따뜻한 해왕성 (같은 가스 행성)인지 저희는 모릅니다”라고 투오미는 과학 사이트 스페이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HD 40307g의 발견이 의미가 큰 또 다른 이유는 지금까지 발견된 “생명체 서식 가능성 있는 행성” 중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42광년 떨어져 있는데, 연구진은 이 정도면 미래에 고성능 장비가 개발되었을 경우 직접 이미지를 가져와서 관찰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