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에 초비상이 걸리면서 3기 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매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대금 연체액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선 상태에서, 올해 공급 공고가 나온 용지들도 유찰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3기 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매각이 난항을 겪으면 주택 공급난이 한층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3기 신도시 6개 지구 중 남양주왕숙은 지난 7월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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