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건설사들의 벌떼 입찰이 벌어지기도 했던 공공택지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분양대금 연체 규모가 나날이 커지는 양상이다. 1조2000억원을 넘어선 연체액 규모와 더불어 공사비 급등, 미분양, 사업성 악화 등으로 분양 받은 공동주택용지를 반납하거나, 매각용 필지 분양 공고가 나와도 유찰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향후 주택 공급난 우려가 커지면서 업계에선 내주 초 발표될 주택공급대책에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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