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단지인 은마아파트가 1만평에 달하는 초고급 커뮤니티시설 설계 등 재건축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지어진 지 40년이 훌쩍 넘어 배관에서 녹물이 나오는 등 노후된 단지에서 초고급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춘 랜드마크가 된다는 구상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회는 이날부터 소유주들에게 조합설립동의서와 희망 분양 평형 등을 묻는 설문지를 발송한다. 조합 설립을 위해서는 토지 등 전체 소유주에게 75% 이상 동의, 동마다 5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해당 동의서 내에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에 규정된 대로 건축물 설계 개요, 정비사업에 드는 비용, 정비사업비 분담 기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 중 건축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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