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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 20대 주점 종업원, 손님이 맡긴 카드로 600만원 인출

By Yonhap

Published : April 22, 2019 -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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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주점 손님이 건넨 체크카드로 현금을 인출한 혐의(절도)로 정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월 15일 오전 1시 30분께 북구 한 노래주점에서 손님이 현금 인출을 부탁하며 건넨 체크카드로 인근 현금 현금지급기에서 6차례에 걸쳐 600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찰은 지명수배 중이던 정씨가 노래주점에서 일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잠적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실시간 위치 추적에 나서 정씨 가족을 상대로 설득하는 등 자진 출석을 유도해 최근 정씨를 검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