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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점쟁이’ 스웨덴전 이틀 전에…

By Korea Herald

Published : June 20, 2018 -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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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날을 예측하는 ‘영험’한 힘이 있는 동물이 있어 화제다.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시의 림포포 동물원에는 ‘점쟁이’로 불리는 동물이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클레오파트라’ 라는 이름을 가진 포유류 동물 테이퍼.

테이퍼는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월드컵 1차전 경기에 앞서 미리 결과를 ‘예언’한 바 있다.


 
"점쟁이 동물" 테이퍼 (사진 = 연합뉴스)

경기를 며칠 앞 둔 지난 16일, 이 동물은 스웨덴과 한국 국기가 꽂힌 과일 두 그릇 앞에 섰다.

클레오파트라는 단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스웨덴 쪽 과일 그릇 앞으로 걸어가 한국의 패배를 예상했다.

실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스웨덴을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정말 용하다,” “다음 경기 결과 예언도 궁금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