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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빈트

트럼프 "정상회담, 예정된 날짜에 개최할 수도"

By Kim Yon-se

Published : May 25, 2018 -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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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한국시간) 북미정상회담의 12일 개최 가능성에 여지를 남겨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경우의 수가 여럿 있다. 정상회담이 원래 예정대로(미국 측의 취소통보를 번복하고) 열리거나 또는 좀 지연된 시점에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의 일들(협상)이 잘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염려할 필요 없다"며 "일이 잘 풀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오는 6월12일로 잡힌 바 있는 북미회담을 미국이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가 무엇인지 관심 끄는 대목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