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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美 올림픽 선수 한국 너구리카페와 사랑에 빠져…

By Korea Herald

Published : Feb. 23, 2018 -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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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미국의 유명 스키선수 거스 켄워시(Gus Kenworthy)가 한국 너구리카페와 사랑에 빠졌다.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한 그는 자신의 경기가 모두 끝나 여행차 서울을 방문했다. 그 중 거스 켄워시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블라인드 앨리’라는 용산의 한 너구리카페였다.

(사진=거스 켄워시 인스타그램) (사진=거스 켄워시 인스타그램)
(사진=거스 켄워시 인스타그램) (사진=거스 켄워시 인스타그램)

블라인드 앨리에서 손님들은 너구리, 웰시코기, 설치류 카비바라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켄워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 위에 올라탄 하얀 너구리와의 사진을 올리며 “너구리들은 쓰레기도 좋아해 주는 것 같다”고 캡션을 달았다.

하지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그는 쓰레기와는 거리가 멀다.

켄워시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평창 올림픽에서 남자친구 매슈 월터스와 입을 맞추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된 적이 있다.

(khnews@heraldcorp.com)